boostcamp ai tech 3기 6주 회고

2월 21일 월요일

이제 이미지 분류 대회가 열린다. 지난주부터 팀원들이랑 연습 삼아 이미지 분류 모델을 만들었던 걸 이제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강의는 예전에 배웠던 PyTorch에 관한 내용이어서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다만 솔직히 PyTorch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기에 집중해서 들었다.

서버에 원격으로 접속하는 건 익숙치 않아서 그냥 ai stage에서 노트북을 여는 게 편할 것 같다.

어제 백준 그룹을 새로 만들어서 알고리즘에 관심있는 NLP분들을 초대했다. 풀었던 문제들 중에 꼭 풀어보셨으면 하는 문제들을 골라서 알고리즘별로 문제집을 만들었다.

피어세션 시간에 지난 번에 같이 풀었던 ‘연속합 2’ 문제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강의를 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게 어려운 문제였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펜과 종이를 이용해서 더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문제였지만 그렇지 않으니 차라리 미리 대본이라도 써서 글로 정리해서 보여드리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중간 과정을 프린트문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리고 오늘은 ‘포도주 시식’ 문제를 골라서 함께 풀었다.

21시부터 열린 백준 제 1회 블롭컵에 참여하느라 계획했던대로 강의를 듣는 못하고 당연히 다른 할 일도 못했다. 원래 한 문제만 풀고 나오려 했지만 문제가 재밌어서 계속 풀다보니 자정이 넘었다.

2월 22일 화요일

오늘까지는 강의를 듣는 데에 시간을 많이 소비해서 회고할 게 많지 않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시간을 쓸 계획이라서 아마 내일엔 쓸 게 많을 것 같다.

피어세션 시간에 최지민 캠퍼가 고른 ‘유기농 배추’ 문제를 함께 풀었다. 매번 풀 때마다 느끼지만 가로 세로 입력 순서를 바꿔놓아서 실수하기 좋은 문제다.

피어세션 이후에 향후 팀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주제로 나아갈 건지 얘기를 나눴다.

언제나 그랬듯이 기대되는 멘토링 시간을 18시에 가졌다. 먼저 이번 대회에 관련된 팁들을 알려주셨고, 이후에 이상 탐지에 대해서 PPT 자료와 함께 발표를 해주셨다. 물론 현업에 관련된 내용이라 지금의 나에겐 생소한 내용이었다. 일부분은 들어봤던 내용이지만 대체로 먼 이야기라 그러한 작업이 있다는 걸 이해하려고 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매번 질문하라고 하시지만 아는 게 부족해서 질문을 못하겠다. 교육과정이 끝날 때쯤엔 질문거리가 많이 생길 실력이 되어서 멘토님들에게 궁금한 걸 계속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22 멘토링 내용 링크

2월 23일 수요일

피어세션 때 ‘촌수 계산’ 문제를 풀었다.

2월 24일 목요일

피어세션 때 ‘바이러스’ 문제를 풀었다.

2월 25일 금요일

피어세션 때 ‘특정 거리의 도시 찾기’ 문제를 풀었다.

이미지 분류 대회 기간 동안 크게 쓸 건 없다. 배움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정말 잘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나는 모델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하는 것 같다.

EDA 과정부터 시작해서 문제 정의 후, 어떻게 방향을 잡았는지 내 생각을 차차 정리해서 깃허브에 올릴 생각이다.